월천해선 - 짐이 이 바닥의 사짜 무리를 어찌 구별하는지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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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온갖 지표와 매크로를 들이밀며 허망한 말장난과 추측을 일삼는다. 둘째, 계좌 한 장 내보이지 않으면서도 천금을 벌었다 떠들썩하며 요란을 떤다. 셋째, 누군가 그 허풍의 실체를 밝히라 하면, 평정심을 잃고 궤변을 늘어놓으며 목소리만 키운다.
이렇듯 사짜는 스스로를 드러내나, 짐은 그 가면을 간파할 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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