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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게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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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게 용기를 주소서 배고플때 마다 쳐먹고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라면 용기 말고 단호하게 마음을 먹을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날이 노무 노무 춥습니다. 두꺼운 바지를 사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이불 밖이 무서워 나가기 무섭습니다.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1시간을 누워있고 7시간을 누워있다 보면  욕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도 무섭습니다. 한걸음 한 걸음 마다 너무도 많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이쁜 친구들은 죄다 호텔에 있는지 찜질방엔 못 생긴 여자와 남자 뿐인 현실감이 너무 싫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아픈채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누구의 도움도 없고, 누구의 손길도 없습니다 . 바퀴벌레 처럼 남길 거라곤 혐오감 뿐인 인생을 멈출 수 있게 하는 용기를 주소서 용기를 주소서 라면용기나 주소서 배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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