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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미국에 미군 참전을 공식 요청한지 48시간이 지났지만, 트럼프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결국 미국은 이번 작전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음. 심지어 트럼프는 푸틴과 통화해서 전쟁 종식 얘기를 꺼냈다고 직접 올려버림.
문제는 이스라엘이 이번 작전의 목표로 잡은 게 이란의 Fordow 핵시설인데, 이건 지하 65미터에 콘크리트로 방호된 벙커라 이스라엘 무기로는 절대 못 뚫음. 이걸 날리려면 미국이 가진 GBU-57 같은 초대형 벙커버스터가 필요한데, 이 무기는 본토에서 B-2 스텔스 폭격기로 직접 운반해서 떨어뜨려야 함. 조립도 안 되고, 전투기로는 못 쓰고 미국만 운용 가능한 무기임.
즉,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미군 개입 없이는 작전이 성립이 안 되는 조건으로 들어간 거였고, 미국은 지금까지 아무 움직임이 없으니 사실상 이 작전은 실패가 거의 확정된 상황임. 이스라엘 대사도 직접 "Fordow를 파괴하지 못하면 이번 작전은 실패"라고 말한 바 있음.
오신트 분석자들도 미국 본토에서 B-2 출격 여부를 계속 추적하고 있었는데, 아무런 출격 흔적이 없고, 중동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가능성도 거의 없어 보인다고 보고 있음. 시간상으로 보면 어제나 오늘 오전까지는 떠야 했는데 아무것도 없음.
이스라엘은 작전 2일차에 들어갔고, 초기에는 전자전과 사이버 공격으로 이란 방공망을 잠깐 마비시켰지만 지금은 복구가 진행 중이라 점점 상황이 불리해지는 중임.
트럼프는 전쟁에 뛰어들기 싫어하는 사업가형 평화주의자 성향이라 미온적인데, 이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 책임은 전부 트럼프에게 향하게 됨. 문제는 이스라엘을 무조건 지지하는 트럼프 핵심 지지층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과 보수 유대계까지 동시에 이탈할 수 있다는 거고, 이건 트럼프 입장에서 정치적 치명타가 될 수도 있음.
게다가 미국 내부에선 국방부 정책차관 엘브리지 콜비가 아예 전략자산을 중동으로 옮기는 걸 반대하면서 중국 쪽에 집중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굳히고 있음. 결국 미국은 전략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이번 중동 전쟁에 빠지겠다는 결론을 내린 걸로 보임.
정리하면, 이스라엘은 미국이 개입하지 않으면 애초에 불가능한 작전을 시작했고, 지금은 미국 없이 작전을 밀고 있다가 실패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 이걸 트럼프가 방관하면서 결과적으로 정치적 지지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는 거.
미국이 왜 참전안하는건지는 너무길어서 상상에....이그림을 올린건 이미 나의 작전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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