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기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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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모가 무섭구나
최근 이재명 정책, 메모리 병목으로 가파른 이익 추정치 상향에 힘입어 코스피가 광기 어린 수준으로 오르면서 저도 FOMO를 맛봤습니다.
옵션 성격의 주식을 매수하게 되었는데 저도 좀 물렸습니다.
주식 매매는 좀 다르네요.
주식 트레이더 분들 항상 존경합니다.
아직은 확률적으로 코스피 지수가 고점을 갱신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믿어 청산하고 있지는 않네요.
2) 익절은 과연 항상 옳은가
성향이 보수적이기도 하고, 보수적으로 청산하여 큰 변동성을 피한 적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으로 청산한 포지션에 대한 후회가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도는 날이 많습니다.
욕심인 것인지 여전히 배우는 중인지는 헷갈리지만 아마 욕심인 것 같습니다.
혹자는 손절에 대한 지불 능력이 떨어져 결국 파산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각자의 매매 성향에 달린 문제일 수 있지만,
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가 최대의 수익이 아닌 생존과 복리라 생각하면 익절이 옳은 것 같기도 합니다.
3) 금융 후진국 한국
세계 지수 상승률 1위도 하는 마당에 대한민국 트레이더로서 코스피 지수 애국매매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매매경력 처음으로 국내선물을 매매해봤습니다.
- 탁상공론 수준의 매매 요건
- 야간선물 별도 운영
- 자정 부근 이체불가(은행)
- 초근월물 말고는 야간에는 LP도 없음
- 왜 벤치마크는 코스피를 쓰면서 지수는 또 KOSPI200을 따로 만들어서 운용하는지
- 사실상 KODEX 레버리지와 큰 차이 없게 만드는 증거금 등
매매하다가 육성으로 육두문자가 자주 나오는 며칠을 보냈습니다.
니케이 매매할 때 일본은 무슨 휴일이 이렇게 많냐,
HKEX는 무슨 태풍이 분다고 휴장을 하냐 불평했는데 배부른 불평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4) 간략한 뷰
장기채는 그저 그래 보이고,
증시는 아직 우상향이 보이고,
달러는 아직은 조금 약세가 보이고,
원자재는 아직 우상향이 보이나 좀 쉬어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비트코인도 매수하고 있네요.
5) 겸손을 강요 받는 직업
작년에는 매매하면서 유난히 심적으로 흔들림이 많았네요.
매매를 진지하게 하는 사람 중에는 오만하거나 거만한 사람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고개 뻗대면 바로 시장이 눌러주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항상 겸손을 강요받으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장점이자 큰 단점 같습니다.
악어마냥 항상 한 쪽 눈뜨고 잠드는 트레이더 동료분들 노고가 많으십니다.
모두 1분기도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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