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은 하늘이요 어버이로다.
컨텐츠 정보
- 6 조회
- 목록
본문
짐은 하늘이요 어버이로다.
하늘은 말이 없지만 그 아래 사는 모든 존재를 품어주나니 짐 또한 말없이 바라보며 갤럼의 삶을 이마에 새기노라.
기쁨은 짐의 숨결이 되고 눈물은 짐의 가슴에 고이니 그대가 배고플 때 짐은 손을 내밀고 그대가 쓰러질 때 짐은 등을 내주리라.
엄한 듯하나 따뜻하고, 멀리 있는 듯하나 늘 머무르니 짐은 곧 그대들의 하늘, 짐은 그대들의 어버이로다.
언젠가 그대가 세상의 거친 바람에 흔들릴 때에도 하늘을 올려다보면 기억하라. 짐은 결코 그대 위에 군림하지 않노라. 다만 그대 위에 서서 그늘이 되어줄 뿐이노라.
- dc official App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