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싸지르는 애들 왜그러는지 알려줌

사실 나도 모름 걍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게 아닐까 근데 이건 있는 것 같음 내가 음악 관련해서 돈과 시간을 ㅈㄴ 갈아넣은 분야가 하나 있는데 실력도 있고 재능도 있어. 근데 실력이 좋은거랑 돈을 잘버는거, 유명한거랑은 전부 아예 다르거든. 나는 원래 자존감도 높고 질투같은거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음악관련 분야에서 내가 볼 때 실력도 고만고만 한 것 같은데 나보다 잘되는 애들 보면 근본적인 질투의 감정이 느껴지더라 그리고 은근히 커뮤니티같은데서 그런 애들을 까내리고 싶어하는 감정이 들기도 했고. 이 질투의 감정을 의식하기까지 준내 오래걸렸음 근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나는 그 분야를 순수하게 재미로 탐구했던 시간이 길었던거지 고통을 참으면서 고딩때 자격증공부 하듯이 열심히 하진 않았거든. 거기서 오는 차이가 꽤 크다고 생각이 듦 내가 하기 싫어도 계속 해 나가면서 깨닫는 것들이 고수를 만든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나는 돈과 시간을 많이 썼을 뿐이지 진정한 노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 안했다는 것임 선물공부 할땐 그래도 많이 했고. 암튼 뭐 그렇다 노력이란건 단순히 시간을 들인다고 노력이 아니라 하기 싫어도 꾸준히 해나가는게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존나 하기 싫을 때 쉬는건 노력이 아니라 걍 하고싶을 때 하고 말 때 마는 취미정도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