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고병원성 AI 발생…올해 동절기 2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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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충남 아산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충청남도 아산시 및 인접 5개 지역 육용종계 및 육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이날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고병원성AI 방역. [사진=뉴스핌 DB]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 및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농장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41호)과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 또는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31개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전국 육용종계 농장에 대하여 전화예찰 강화 주간을 운영해 방역본부에서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대설·한파에 대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소독시설 동파방지 등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지도·교육한다.
중수본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어 발생지역을 비롯한 전국 가금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농장, 시설, 차량 등의 내외부를 꼼꼼히 세척·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중수본은 "가금농가에서는 사람·차량 출입 제한, 소독 등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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