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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연석청문회도 '불참' 통보에...최민희 "결코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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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오는 30~31일 열릴 예정인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연석청문회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 의장과 김유석 쿠팡 부사장, 강한승 전 쿠팡 대표 등 3인의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하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2512242206459310.jpg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최 의원이 공개한 불출석 사유서에 따르면, 김 의장은 현재 해외 거주 중으로 오는 30일과 31일에 기존 예정된 일정이 있어 청문회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지금 쿠팡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냐"며 "쿠팡 매출액 90%를 점하고 있는 한국에서 발생한 3370만명 해킹사태, 쿠팡 노동자 사망 사건 등등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민, 그리고 국회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쿠팡 측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회는 국회의 일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7일 국회 과방위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도 해외 일정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2512281119325600.jpg[사진=최민희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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