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GCF, 연례협의 개최…탄소크레딧 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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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재정경제부와 녹색기후기금(GCF)이 탄소 감축 성과를 탄소 크레딧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식 논의했다. 양측은 재경부·GCF·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간 기관장급 3자 고위급 협의체를 신설하고 매년 정례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소재 녹색기후기금 사무소에서 제1차 한-GCF 연례협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재정경제부와 사업 인증 기구인 산업은행,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이 참석했다. GCF 측에서는 마팔다 두아르테 사무총장과 거버넌스 국장 등 의제 담당 국장이 자리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소재 녹색기후기금 사무소에서 제1차 한-GCF 연례협의를 개최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03.02 [email protected] 이날 협의에서 GCF는 탄소 감축과 기후 적응 분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개도국 기후사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 마련과 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우리 측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양측은 재경부·GCF·GGGI 간 기관장급 3자 고위급 협의체를 신설하고 이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세 기관은 AI, 에너지 전환, 탄소 금융 등 기후 관련 유망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부는 이번 협의체 신설이 국내에 본부를 둔 기후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양측은 GCF 사업을 통해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탄소 크레딧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이 추진 중인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GVCM)에 GCF가 참여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는 공공 기후재원을 민간 탄소시장과 연계해 추가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를 모색하는 시도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구윤철 부총리와 마팔다 두아르테 사무총장 간 면담에서 체결한 GCF 초급전문가(JPO) 신설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세부 절차도 점검했다. 양측은 올해 중 초급전문가 선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와 GCF는 내년 초 다음 연례협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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