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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초대 예산처 장관에 與 중진 박홍근 발탁…朴 "톱니바퀴이자 윤활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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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갖고 "박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라며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국민주권정부의 청사진을 그려온, 정부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임명한 것은 이혜훈 전 후보자가 '갑질 논란' 등으로 낙마한 지 36일 만이다. 

260106155630962_w.jpg[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2026.01.06 [email protected]

박 후보자는 인선 발표 이후 자신의 SNS에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됐다"며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인선 소감을 전했다. 

박 후보자는 이어 "기획예산처는 제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인 만큼,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기획예산처는 단순한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넘어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는 중차대한 역할까지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저의 역량과 비전은 여러 자리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원래 '통합' 인선으로 야당 중진 출신인 이 전 후보자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전 후보자가 여러 논란으로 지명 철회된 뒤 한 달여동안 후임 인선에 고민해왔다. 여당 중진인 박 후보자를 발탁한 것은 인사청문회 등을 염두에 둔 '안전 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자는 최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이 수석은 박 후보자 인선에 대해 "주로 국회 예결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거친 예산 정책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조직을 이끌 수 있고, 실무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박 후보자가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가 최근 철회한 것으로 안다. 선거와 인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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