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숲에서 결혼한다…예식장·촬영까지 무료 지원
컨텐츠 정보
- 6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정부가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숲 결혼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국립공원 숲 결혼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예비부부에게 야외 결혼식장과 예식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결혼 비용이 크게 상승하는 이른바 '웨딩플레이션' 현상 속에서 청년층의 결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 속에서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시민들이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아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4.04.10 [email protected]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국립공원 야외 예식장 이용을 비롯해 공간 연출, 의상, 촬영 등 결혼식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비부부는 식대나 답례품 등 개인 선택 사항만 준비하면 돼 일반 예식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등 접근성이 높은 생태탐방원 시설을 포함해 전국 11개 국립공원 시설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식 환경이 마련됐다.
이달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예비부부 중 한 명 이상이 19세에서 45세 사이인 국민이며 선착순으로 총 50쌍을 선정한다. 취약계층에게는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웨딩촬영 등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공단은 자연 속 결혼식 모델을 통해 청년 세대의 결혼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친환경 결혼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숲 결혼식은 국립공원의 자연이 주는 혜택을 국민의 생애 중요 단계인 결혼과 연계한 공공 서비스"라며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약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월천해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