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메추리농장·김제 육용종계 농장서 AI 확진...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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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충남 아산 메추리 농장과 전북 김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진되면서 방역 관리가 강화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0일 아산 메추리 농장(약 20만 마리)과 김제 육용종계 농장(약 5만9000마리)에서 각각 H5N9형과 H5N1형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관계기관과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리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진된 당진의 한 산란계농장. [사진=당진시] 2026.01.16 [email protected] 이번 발생으로 2025~2026년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 AI 발생 건수는 총 55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발생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가금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확산 차단을 위해 관련 농장과 시설, 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아산과 김제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각 25호, 29호)에 전담관을 지정해 사람과 차량 출입 통제, 소독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김제 발생 농장과 관련된 계열사의 종계 계약사육 농장 25곳과 부화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계열사 농장과 시설 26곳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도 병행해 미흡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보완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전국 육용종계 농장 223곳에 대해 이달 20일까지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14일까지 매일 전화 예찰을 진행한다.
중수본은 "야생조류 북상 과정에서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가금농가와 관계자는 철저한 차단방역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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