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걸프협력회의 6개국 대사단과 에너지 안정공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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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 산유국 대사들과 만나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나프타·요소 등 핵심 물자 수급에 차질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는 지난 3일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저에서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 주한대사들과 만나 중동 정세를 점검하고 향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GCC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3일 걸프 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 주한대사들과 면담하기 위해 주한 UAE 대사관저를 방문,면담 후 대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재정경제부] 2026.04.05 [email protected] 구 부총리는 "현 상황을 경제 전시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일수록 흔들림 없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유류세 인하, 피해 기업을 위한 4조 원 규모 정책금융 추가 확대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26조원 규모의 전쟁 추경을 조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또 "한국은 전체 원유의 약 70%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이 중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며 "중동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주요 산유국과 LNG 수출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나프타·요소 등 핵심 물자 수급이 차질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GCC 주한대사들은 "한국은 최우선 파트너"라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중동 전쟁의 장기화가 국제유가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과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에 따른 해상 항해의 자유와 우리 선박 및 선원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아울러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민간 분야의 비즈니스 협력을 지속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AI와 방위산업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긴밀한 관계 구축에도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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