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 주말·공휴일에 전기차 충전하면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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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오는 16일부터 주말이나 공휴일 낮시간에 전기차를 충전하면 50% 할인된다.
낮 시간 태양광발전으로 남아도는 전력을 소비하도록 유인하겠다는 취지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는 지난 3월 13일 공개한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이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내의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뉴스핌 DB] 2021.01.03 [email protected] ◆ 주말 공휴일 11시~14시 50% 할인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낮 시간대로 전력 소비를 유인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충전기에 적용되는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요금'이 오는 16일 이후 첫 주말인 18일부터 봄·가을 주말 할인이 시작된다.
구체적으로 3~5월, 9~10월의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시간대에 충전할 경우 전력량 요금의 50%가 할인된다.
주택·회사 등에 설치된 '자가소비용 충전소' 9만 4000여개소(전국 충전소의 약 43%)에서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전력량 요금의 50% 수준인 1kWh당 40.1원~48.6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토요일에는 1kWh당 48.6원, 일요일‧공휴일에는 42.7원이 할인된다.
전기차 충전요금 개편안 포스터 [자료=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4.14 [email protected] ◆ 민간 충전사업자도 할인 동참 독려
민간 충전사업자도 충전요금 주말 할인 정책에 동참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참여업체 목록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통해 충전요금 할인 정책을 독려할 계획이다.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행태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퇴근 이후 주택가의 충전소를 이용하던 직장인들도 직장 내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직장이 있는 도심지역의 충전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병목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이번 전기요금 개편으로 인해 앞으로 주택의 충전소보다는 직장에서 충전하려는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수급상황 변화를 반영해 합리적인 전력 소비를 유인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요금 개편안 포스터 [자료=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4.14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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