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담배 판매량 2.2% 줄어…2년 연속 감소세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5억3000만갑으로, 전년(36억1000만갑) 대비 2.2%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2024년 담배판매량 추이'를 18일 발표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5.04.18 [email protected]

국내 담배 판매량은 2022년(36억3000만갑)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면세담배 판매량을 감안한 실질 담배 판매량도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종류별로는 궐련 담배의 지난해 판매량은 28억7000만갑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고, 2020년 이후 4년간 지속 감소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5.04.18 [email protected]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등의 2024년 판매량은 6억6000만갑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전체 담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4%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제세부담금은 11조700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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