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태국 근로자 한국 정착 지원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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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노사발전재단이 태국 근로자의 한국 직장생활 조기 적응 및 취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 등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8일부터 2박 4일간 태국 방콕을 찾았다고 재단은 밝혔다.
방문단은 태국 노동부, 사전 취업 교육기관, 한국어능력시험장 등 현지 유관기관 5곳을 찾았다. 출장은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 내실화 및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고위급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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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사무총장(왼쪽 여섯번째)과 태국 노동부 분쏭 탑차이윳 차관(왼쪽 다섯번째)이 태국 방콕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노사발전재단] 2025.06.20 [email protected] |
박종필 사무총장은 태국 노동부 분쏭 탑차이윳 차관 면담에서 지난 5월 15일 여주교육장을 방문했던 태국 노동부 장관이 취업 교육 중이던 자국 근로자에게 마약, 도박, 불법 체류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사례를 언급하고, 이를 계기로 재단이 한국 경찰과 협의해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박 사무총장은 태국 근로자를 위한 교육을 내실화하고, 한국 정착 지원을 위해 필요한 양국 간 정기적 소통 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노사발전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에 입국하는 태국, 라오스, 몽골, 베트남, 미얀마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취업 교육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단의 취업 교육을 수료하고 산업현장에 배치된 태국 근로자는 약 5만7609명에 이른다.
박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은 태국 근로자의 송출부터 한국 입국 후 정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점검 및 내실화에 필요한 양국의 협력과 소통 채널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태국 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산업 현장 적응을 위해 내방 교육, 순회 교육,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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