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후보자 "민간서 공공으로 전략자산 이전…AI 미래 개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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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우리(정부)로서는 전략자산을 민간에서 공공의 영역으로 이전시켜서 한국 인공지능(AI) 미래를 개척하자는 매우 중요한 판단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대구 수성 알파시티를 찾아 인공지능대전환(AX) 연구거점 조성 경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은 밝혔다.
김 후보자는 "우리 정부에서 대통령의 AI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에서 자타 공인하는 최고 전문가를 AI 수석에 임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가 언급한 전문가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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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드림플러스 카페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
김 후보자는 "하정우 AI수석을 저는 개인적으로 안다. 굉장히 탁월하다"며 "그냥 기술만 아는 게 아니고 소버린 AI라는 국가 주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계신 분이다. 정말 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 회장은 현장에서 "대구 수성 알파시티는 중앙정부의 큰 투자가 없었음에도 지역 ICT 기업인들과 협회 지원 기관, 지방정부가 함께 자생적으로 성장해 수도권 이남 최대 ICT 집약단지가 됐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우리 ICT 기업인들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AI 기반 선도 사업에 매진함으로써 화답하고 연대하겠다"며 "갈 길은 멀지만 지역 청년들과 함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모범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정부 측에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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