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시황/뉴스

[공공기관 경영평가] 환경공단 'B등급' 하락…환경산업기술원 'E등급' 낙제점

컨텐츠 정보

본문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환경부 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환경공단이 '양호(B등급)'을 받았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낙제수준의 '아주미흡(E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임기근 2차관이 주재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2024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평가 항목은 재무실적·생산성 등 기관 운영 효율성, 사회적책임 등 공공성, 물가·주거안정·투자확대 등 정책 이행 결과 등이다.

2501031522262710.jpg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5.01.03 [email protected]

환경부 산하 기관은 수자원공사, 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환경산업기술원 5곳이 평가 대상에 해당했다. 대체적으로 전년 대비 하락하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수자원공사는 '보통' 수준인 C등급으로, 전년도 '양호'인 B등급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

환경공단은 '양호'인 B등급으로, '우수'인 A등급을 받은 지난 평가 결과에 비하면 한 단계 하락했다.

국립공원공단은 '보통'인 C등급으로 지난해 A등급보다 두 단계 하락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최하위 수준인 E등급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양호'인 B등급보다 세 단계 떨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구체적으로는 주요사업 성과가 뛰어나거나 재무실적 등 경영관리가 우수한 기관, 물가안정 및 국민경제 활성화 기여 등 정부정책을 적극 수행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며 "주요사업 성과와 경영관리가 부진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D·E)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506201722587980.jpg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2025.06.2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제시황/뉴스


핫이슈


회원자유토론


카카오톡 아이콘
👉 즉시, 바로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