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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중증 환자부터 간병지원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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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간병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주 부위원장은 20일 경기도립 노인전문 남양주병원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한 경기도립 노인전문 남양주병원은 치매안심병동과 재활병동 내 재활치료실을 함께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다. 치매·재활 및 간병 필요도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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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11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주 부위원장은 "요양병원의 간병지원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면서 전체 요양병원 중 단 1.5%에서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새 정부의 공약사항인 만큼 의료필요도가 높은 중증환자부터 간병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병인에 대한 자격기준과 업무기준을 명확화하고 교육을 강화하여 전문적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양질의 돌봄인력 공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 부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의료비가 폭증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료 공급과 이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 부위원장은 이를 위해 "향후 요양병원은 수술이나 급성기 치료 이후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의료와 재활치료 중심으로 전문화할 수 있게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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