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해양경찰청과 안전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가 해양경찰청과 손잡고 안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진에어는 2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와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참석했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앞줄 좌측에서 네번째)와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앞줄 좌측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이번 협약은 안전 분야 협력을 넓히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처음 협약을 맺었고, 이번에 기존 1년이던 협약 기간을 5년으로 늘렸다.

양 기관은 안전 캠페인, 합동 교육,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한다. 진에어는 해경 직원 대상 운임 할인과 사전 좌석 지정, 수하물 혜택도 제공한다.

그간 진에어는 해경과 함께 객실승무원 훈련, 제주 차귀도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이어왔다. 올해도 한진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와 합동 훈련을 통해 안전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문 기관과 협력을 넓혀 안전 운항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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