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초과 야근 폐지에...대통령실 "李대통령 당부 이틀 만에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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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은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안전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감수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바람과 당부를 전한 지 이틀 만에 SPC 그룹이 변화로 답한 셈"이라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금요일(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를 진행했던 SPC그룹이 8시간 초과 야근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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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5 [email protected] |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SPC삼립 시화공장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갖고 "SPC 그룹 노동자들이 비슷한 사고로 잇따라 목숨을 잃은 원인이 심야 시간대 장시간 노동일 가능성이 있다"며 "일주일에 나흘을 밤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12시간씩 일하는 것이 강능한지 의문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기업의 이윤 추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생업을 위해 나아간 일터에서 우리 국민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후진적 사고는 이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OECD 산재 사망률 최상위라는 오명을 벗고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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