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선 502척 줄었다…해수부, 노후어선 감척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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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지난해 어선이 502척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노후 어선을 감척하는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4년 기준 국내 등록어선이 2023년(6만4233척)보다 502척(0.8%) 줄어든 6만3731척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등록어선 척수는 2000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수산자원 관리 등을 위해 추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만6514척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다. 어선 규모별로는 5톤 미만 어선이 5만446척으로 79.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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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등록어선 통계(어업별 어선 현황) [자료=해양수산부] 2025.08.03 [email protected] |
어선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진 어선이 6만1811척으로 전체의 9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령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은 2만5920척으로 전체의 40.7%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전체 어선의 42%(2만6780척)가 전남에 등록되어 있으며, 경남, 충남, 부산, 경북, 전북 순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을 마련하고 어선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선 안전관리 및 교육, 선진화 등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등록어선 통계는 해양수산통계시스템(www.mof.go.kr/statPortal)과 국가통계포털 누리집(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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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등록어선 통계(선령별 어선 현황) [자료=해양수산부] 2025.08.03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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