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립선암·유방암 신약 허가…"환자 치료 기회 확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방암 치료제 등 의료제품 총 185개 품목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지난 7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85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185개로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149.2% 수준이다. 올해 반기 월평균(117개) 대비 158.1% 수준이다.

식약처는 신약으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프로스타시크주(플로투폴라스타트(18F)액)', 유방암 치료제인 '이토베비정3밀리그램(이나볼리십)', '이토베비정9밀리그램(이나볼리십)', '윈레브에어키트주60밀리그램(소타터셉트)'를 허가했다.

종합생활가전기업 쿠쿠가 판매 중인 전자레인지에 무신고 수입제품인 오븐팬이 포함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희귀의약품으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인 '아이커보정80밀리그램(엘라피브라노)'도 허가했다. 경도에서 중도의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 이비인후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 'Hearing Aid Feature(HAF)'도 허가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 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 제품 허가 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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