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수출기업에 72억 긴급 지원…물류비·운송 지연 대응 패키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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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추가경정예산 72억원을 투입해 물류비 상승과 운송 차질 등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달 30일까지 '2026년 농식품 글로벌 성장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동 또는 중동 경유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약 60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20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생산부터 수출 전 과정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생산·수출 기반 조성 ▲수확 후 관리 ▲운송·통관 ▲판로 개척 등 총 23개 항목 중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전받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서 '2025 두바이 K-푸드 페어'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5.06.19 [email protected] 특히 이번 사업은 '긴급 무역 현안 대응' 항목을 핵심으로 설정했다.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운송 지연 등 직접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우회 운송 비용, 화물 반송 비용, 현지 지체 비용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물류와 보험 등 중동 전쟁과 연관된 4개 항목에 전체 지원금의 5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실제 피해가 발생한 분야에 지원이 집중되도록 설계했다.
신청 방법과 세부 공고는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식품수출정보 사이트를 통해 중동 지역 물류와 운송 상황 등 최신 정보도 제공된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인한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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