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국토부, K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우즈벡 기점 11개국과 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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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김하영 인턴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우즈벡 기점 11개국과 협력을 통해 K-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에 앞장섰다.
지난 15일 국토부와 KOTRA가 우리 기업 11개사와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로드쇼 및 수출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 기술을 적용한 우리 11개사가 스마트시티 수출상담회에서 우즈벡 발주처, 유력기업 등 40여 개 기관 및 기업과 70건 넘는 협력 상담을 진행했다.
우즈벡에서는 타슈켄트시, 뉴타슈켄트 개발청 같은 발주처에서 온 프로젝트 책임자들과 우리 기업의 현지 파트너 역할에 관심 있는 기술 기업 및 이를 도울 투자청 관계자도 함께했다. 우즈벡 프로젝트와 우리 기업 기술을 소개하는 포럼에 이은 B2B 상담회, 발주처 현장 방문 내내 진지한 미팅이 이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로드쇼 및 수출 포럼‧상담회'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KOTRA] 2026.04.19 [email protected] 우즈베키스탄은 2020년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2030'을 발표하고 스마트시티를 포함 국가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수도 타슈겐트 현대화를 위해 뉴타슈켄트 개발청을 신설하고 '뉴타슈켄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능형 교통통신, 전자정부, 에너지 절감, 안전 관련 세부 프로젝트들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우즈벡 당국자와 기술기업들도 이번 로드쇼에서 한국 기술기업과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뉴타슈켄트 개발청에서 온 아칠로프 국장은 "뉴타슈켄트 프로젝트는 우즈벡의 최우선 개발사업으로 2030년까지 세부 프로젝트들을 단계별로 발주할 예정"이라며 "이번 로드쇼에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확인한 만큼 한국 스마트시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우리 측 비접촉 생체신호 인식시스템 기업인 지비소프트사는 우즈벡 과학기술부 산하 국영기업인 '유니콘우즈'사와 협력해 현지 유력고객을 발굴하기도 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만 우즈벡 국방부, 우정청 등 정부기관 및 우즈벡 항공, 광산 관련 대기업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이들과 향후 3년간 250억원 규모 계약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우즈벡의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작년 6200만 달러에서 2029년 8900만 달러로 연평균 11% 커지고, 이후에도 20% 이상 고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즈벡 진출에 성공하면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 프로젝트 참여에도 중요한 실증경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리 기업들 관심도 높다. 국토부와 KOTRA도 타슈켄트무역관을 작년부터 스마트시티 해외협력센터 8개 중 하나로 지정해 기업 지원을 확대 중이다.
김명희 KOTRA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시티는 AI 등 우리 기업들이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분야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며 "우즈벡을 시작으로 현지 수요를 반영해 한국과 협력에 관심 있는 11개국*에서 스마트시티 해외로드쇼 개최, 해외 진출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로드쇼 및 수출 포럼‧상담회'에서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KOTRA] 2026.04.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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