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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총리실, 대선일 8일 지정설에 "결정된 바 없다"…조심스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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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국무총리실이 4일 차기 대통령 선거일 지정 관련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대선 선거일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령 등에 따라 국무회의를 거쳐 공고한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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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총리실] 2025.04.04 [email protected]

이날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라면서 "현 시점에서 대통령 선거를 잘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게 강조했다.

한 대행은 통화 이후 중앙선관위에 대통령 궐위 사실을 통보했다.

차기 대선일 지정의 경우 오는 8일 예정된 정례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차기 대선이 늦어도 6월 3일에는 치러져야 하기에, 대선일 지정 마지노선은 늦어도 오는 14일까지다.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거일 50일 전까지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헌법은 대통령의 궐위 후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 선거를 치르도록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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