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 공익직불금 133만건 접수…농식품부 "농가 소득 안정 기대"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 결과 총 133만건(107.1만ha)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접수 건수는 전년도(132만5000건)에 비해 5000건 증가했으나, 접수 면적은 전년도(110.5만ha)에 비해 3.4만헥타르(ha) 감소했다.
귀농·귀촌자 신규 접수 및 기존 면적직불 수급자의 소농직불로 일부 전환에 따라 소농직불 접수는 증가했다.
반면 면적직불 접수 건수는 감소하며 전체 접수 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접수 면적은 줄었다.
![]() |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8 [email protected] |
한편, 이번 직불금 접수 결과를 통해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를 확대하기 위해 근거법령을 개정한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농지 중 하천구역의 친환경 인증 농지 2091필지가 새로 접수됐고, 공익사업으로 인한 전용농지 중 미보상 농지 4만4013필지가 접수됐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지난 4월 농업인과 지자체가 산불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연장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 신청 누락 방지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문자, ARS 안내, 마을방송 등 홍보를 강화하고 모바일·ARS 비대면 간편 신청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향후 농식품부는 접수된 직불금 신청 건에 대해 검증 시스템을 통해 신청 정보의 정합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5% 인상돼 농가 소득안정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