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철강업 중대재해 15건…고용부, 업계에 안전관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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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지난해 철강업에서 중대재해 15건이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철강업계에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이 27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 6대 철강사 최고안전책임자(CSO)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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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이 27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철강업 안전보건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06.27 [email protected] |
업종별 안전보건 간담회는 지난 24일 전지업계, 전날(26일) 조선업계에 이어 세 번째다.
철강업 중대재해는 매년 1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철강업 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15명, 2023년 16명, 2024년 15명에 달했다.
고용부는 용광로 등 고열작업을 우려,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강조했다.
업계는 안전에 대한 투자와 철저한 안전보건조치, 주기적 비상대응훈련 등도 요청받았다.
고용부는 "최근 중대재해가 발생한 철강업체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 철저한 감독·수사 등을 통해 엄정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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