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서울 노원구에 '스마트 안심가로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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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서울 노원구 내 범죄취약지역에 스마트가로등 20본을 설치하고, 해오라기 어린이공원 내 CCTV와 비상벨을 갖춘 '안심쉘터'를 새로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수원은 지난 26일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노원구의 안전과 행복을 여는 불빛, 안심가로등 플러스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오봉현 노원경찰서 경정,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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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 설치된 안심가로등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5.06.27 [email protected] |
이날 행사장에서 '굿윌스토어'는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 수익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유즈밴드의 버스킹 공연과 가수 이지훈·황가람의 축하무대도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한수원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야간 보행 여건이 열악한 곳에 스마트 조명을 설치해 시민 안전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도 실현한다. 현재까지 전국 84개 지역에 3420본의 가로등을 설치해 연간 약 1500톤(t)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이번 노원구 설치 모델은 최신 스마트폴로, LED 보안등 외에 CCTV·비상벨·공공 와이파이·정보 디스플레이 등을 갖춰 도시 미관과 보행 편의성까지 개선한다. 태양광 충전 기능을 갖춰 장마철에도 최소 7일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1본당 연간 약 1053키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한수원은 안심가로등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노원구에 위치한 해오라기 어린이공원에 '안심쉘터'도 지원했다. 공원 내 노후된 정자를 철거하고, 비상벨과 CCTV를 갖춘 쉼터를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아이들과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마련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노원구에 한수원의 작은 정성과 기술이 더해져 더 안전하고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 속에서 '따뜻한 에너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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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 서울 노원구에 '경춘선 숲길의 안전을 밝히는 안심가로등 플러스 점등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수원] 2025.06.27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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