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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또 인명사고…김영훈 고용부 장관, 강력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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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인명사고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고용부는 5일 "지난 7월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8월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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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부 장관(왼쪽에서 3번째)이 3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07.31 [email protected]

이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7월 28일 사고 직후 자체적으로 시공 중인 전국 건설현장(103개소)의 작업을 전면 중단시키고 철저한 안전점검 후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면서 "노동부는 불과 일주일 만에 사고가 발생되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공사 중단 이후 작업재개 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검증했는지를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번 간담회에서 김영훈 장관이 지적했듯이, 포스코그룹사가 제시한 안전관리 혁신 계획이 중대재해 재발을 위한 내실 있는 계획인지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보다 근본적 대책을 주문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국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62개소)에 대한 철저한 불시감독 이행과 일벌백계의 관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수사도 신속히 진행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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