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자동차 관세 인하 시점 아직 미정…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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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관세 협상 결과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추가 협의를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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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IPC에 위치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미국계 외투기업 간담회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2025.08.08 [email protected] |
8일 여한구 본부장은 8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25%가 적용되는 자동차 관세가 미국과 합의한 15%로 내려오는 시점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계속 협의하면서 최대한 앞당기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15%로 합의된 게 일본, 유럽연합(EU), 한국까지 3개국"이라며 "'15%'라는 숫자는 확정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 1일 통상협상을 위한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협상 당시 상황에 대해선 "미국 통상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트럼프 1기 때와도 정말 다른 뉴노멀 시대"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위기는 잘 넘겼으나 앞으로 언제든 관세나 비관세 압박이 들어올지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한미 관세 협상 결론에 대해선 "앞으로 시간을 갖고 '디테일'을 추가 협의하면서 명문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100% 관세를 언급한 것에 대해선 "지난주에 반도체, 바이오 등에도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합의했다"면서 "EU가 15% 선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한국도 반도체에 15%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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