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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고용 둔화…고용부, 지역고용현안 대응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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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제조업 고용 둔화가 심화되면서 정부가 '지역 고용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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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전경 2019.11.29 [email protected]

이번 회의는 최근 철강, 석유화학산업 등 주요 제조업의 고용둔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홈플러스의 15개 임차매장 폐점 계획 발표, 여수시·광주 광산구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결정 등 지역을 중심으로 고용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고용부는 지역별 일자리 상황과 대응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 고용둔화 상황 발생 시 적시 대응을 위해 본부와 8개 주요 지방고용노동관서에 고용 현안 대응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고용 현안 대응 TF를 통해 지역 고용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근로자 고용안정, 취업지원 등 필요한 지원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지역고용은 지역 존립의 필요충분조건으로 단순히 일자리 문제를 넘어서 지방균형성장과 국가성장의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고용 현안 대응 TF'를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위기상황을 적시에 포착해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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