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속 경주 신대리·입천리 동시 야간산불...경주시, '주민대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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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와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야간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산림청과 경북소방 등 진화당국이 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양남면과 문무대왕면 일원에 '주민 대피소 안내'가 발송됐다.
경주시가 7일 오후 11시 37분을 기해 양남면과 문무대왕면에 주민들의 긴급 대피를 위한 '대피소 안내'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와 포항 등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7일 오후 9시31분과 33분에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와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가용자원을 긴급 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산림청] 2026.02.08 [email protected] 앞서 7일 오후 9시 31분쯤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마우나리조트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 44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나는 등 월성 원전 인근 지역에서 동시에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청과 경북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 등 가용자원을 동원해 연소 확산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양남면 신대리 산불 현장에는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50여 명이 동원됐다. 또 경북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민가 등지로의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도 공무원들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신대리 산불 현장에는 초속 4m의 남남서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화 당국은 또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 현장에 진화 인력 87명과 장비 24대를 급파해 확산 차단과 완전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입천리 산불 현장에는 초속 7.5m의 서북서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주와 포항 등 경북 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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