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미국 조달시장 진출설명회 개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한인정부조달협회와 함께 23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출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연간 7551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우리 기업이 원활히 진입하도록 실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가 23일 한인정부조달협회(KoBE)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출설명회'에서 한국무역협회 정희철 무역진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연사로 나선 매튜 리 한인정부조달협회 회장은 부처별 조달시장 특징과 연방조달규정에 따른 등록요건, 입찰절차,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 미국 연방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지원 프로그램 활용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후속 컨설팅 사업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지방 기업을 위해 24일 부산에서도 같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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