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한구 통상본부장 5일 귀국…"한미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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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지난 주말 방미에 나섰던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5일 귀국한다.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미국의 입장에 변화가 없어 또 '빈손' 논란이 일 전망이다.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한구 본부장은 오는 5일 오전 6시30분 인천공항(터미널2, KE086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귀국에 앞서 이날 "한·미 양국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미국 정부, 의회, 업계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의 입장 차이가 여전한 상황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지난달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국무역대표부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면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6.01.15 여 본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부와 의회, 업계 및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전방위로 접촉했다.
그는 다각적인 아웃리치를 통해 미국 측의 관세 인상 발표 배경을 직접 파악하고, 한국 정부의 한·미 간 기존 합의 이행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해당 조치가 양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며, 향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양국에 상호호혜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미 의회를 방문해 통상담당 의원 약 20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특별법 입법 절차 외에도 디지털 등 비관세 분야에서 한·미 간 기존 합의가 성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미국 정부와 의회의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대(對)한국 관세 25% 인상'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는 아직 이끌어내지 못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정부, 의회, 업계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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