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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스타트업센터, 4월 말 운영기관 선정 후 5월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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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 열기가 거세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lobal Startup Center)가 이달 말 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 도입된 '글로벌스타트업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연계된 이 센터는 외국계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과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첫해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0개사 선발에 102개 팀이 몰려 경쟁률 10대1을 기록하며, 한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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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email protected]

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GSC를 통해 ▲IR 피칭 ▲대기업 및 VC 연결 ▲맞춤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사업 모델 고도화부터 국내 시장 진입, 네트워크 확보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체계적 지원이 특징이다.

중기부는 올해 GSC 공식 운영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민간 후보 6개 이하의 기업 및 기관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며, 다음주 중 최종 발표를 진행한 뒤 이달 말께 최종 1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창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센터 운영을 맡는다.

이와 함께 올해 글로벌스타트업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1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중이며 전 과정이 영어로 운영돼 글로벌 스타트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GSC가 단순 창업 공간을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시장 연착륙을 돕는 핵심 허브가 될 것"이라며 "5월 본격 운영을 기점으로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창업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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