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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AI 훈풍에 동반 질주"…반도체 중소형株 일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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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중소형주가 마이크론 훈풍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오픈AI 협약 소식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시그네틱스는 전일 대비 217원(29.97%) 급등한 941원에 거래 중이다. 앤씨앤은 전일대비 157원(29.85%) 오른 6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앤씨앤은 전날도 상한가를 기록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엔시트론(20.20%), SK스퀘어(13.38%), 라닉스(10.97%), 넥스트칩(8.05%) 등 비메모리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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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오픈AI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도체 부품·장비주도 강세다. 같은시각, 덕산하이메탈은 전일대비 1540원(24.48%) 오른 7830원에 거래중이며, 네오셈은 전일대비 1770원(16.60%) 오른 1만2430원에 거래중이다.

이외 제주반도체(13.65%), 퓨릿(12.63%), 뉴파워프라즈마(11.33%), 퀄리타스반도체(11.13%), 인텍플러스(9.78%), 유니셈(9.67%), 싸이닉솔루션(8.78%), 파두(7.24%)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반도체주 강세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8%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와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겹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를 오는 2029년까지 미국 내 700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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