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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정자원 화재 오후 6시 완전 진화…상황대책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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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소방청은 전날 대전 유성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27일 오후 6시경 완전 진화(완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해산하고, 상황대책반으로 전환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15분경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작업자 13명이 리튬배터리를 교체하던 중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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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왼쪽 세번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소화수조에 담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소방청] 2025.09.27 [email protected]

이 화재로 647개 정부 전산시스템 운영이 중단됐고, 배터리 384개가 전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청은 화재 발생 후 10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6시30분경 초진에 성공했으며, 20시간만인 이날 오전 6시경 완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100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작업자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은 조만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화재로 인한 국민 불편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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