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李대통령, 49억7700만원…책 저작권 소득 15억 포함 18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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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재산이 1년 사이에 18억원 이상이 늘어난 49억 7721만 8000원으로 신고됐다. 올해 공개 대상인 청와대와 국가안보실 공직자 중 가장 높은 재산 증가 폭을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을 비롯한 재산공개 대상자 1903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경사노위 제1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20 [email protected] ◆李대통령, 1년 사이 18억 급증…증가액 '최다'
이 대통령이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 보다 18억 8807만원이 늘었다. 지난해 3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시절 이 대통령의 재산 신고액은 30억 8914만원이었다.
재산 증가 요인에는 토지·건물(공동・단독 주택) 공시가액과 주식가격 상승, 저축, 출판물 판매 등이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출판물 저작권 소득으로 15억6000여만원, 부인 김혜경 여사는 600여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신고됐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펴낸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정치 철학을 담은 저서가 많이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익도 예금액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인 지난해 5월 유튜브 방송에서 '코덱스(KODEX) 200'과 '코덱스(KODEX)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에 각각 2000만원씩 거치식 매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 집권 후 코스피가 2배 이상 뛰면서 보유한 주가도 대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 13억 늘어나 두번째로 많이 증가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위 실장은 61억 437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증감에서도 4억 7875만원이 늘어 3번째로 많이 늘었다.
위 실장 다음으로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이 57억 1447만원, 이 대통령 49억7700만원, 김용범 정책실장 45억 2720만원,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42억 9198만원 순이었다.
지난 1년간 재산 증가는 이 대통령에 이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13억 9305만원이 늘었다. 청와대에서 재산을 가장 많이 신고한 위 실장은 4억 7875만원이 늘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4억 808만원, 김 실장 3억 299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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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3.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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