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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80% 집행…이달까지 85% 이상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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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11일 안상열 재정관리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현황 등이 논의됐다.

2차 추경은 8월 말 기준 관리대상 금액 20조7000억원 가운데, 16조5000억원(79.8%) 집행됐다. 이달 말까지 3개월 동안 85% 이상 신속 집행한다는 목표다.

오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위해 국비 4조원 중 3조5000억원을 지자체에 교부했다. 나머지 5000억원은 이달 중 상세 지급기준과 대상을 확정, 해당 지자체에 추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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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지난달 4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email protected]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은 지난달 말 기준 1만3000건에 대해 19억원 환급했다.

문화소비 진작을 위한 영화 할인쿠폰은 1차 배포기간 중 미사용된 188만장을 지난 8일부터 재배포했다. 공연·전시 할인권은 지난달 8일부터 210만장, 숙박 할인권은 지난달 20일부터 87만장 배포하고 있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총 70만장 규모로, 지난달 4일부터 신청받아 이달 중 지급한다. 벤처·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혁신창업사업화자금 융자사업은 지난달까지 1361억원(690건) 지원했다.

안 관리관은 "2차 소비쿠폰 지급을 포함한 각 사업에 재정이 적기 투입되어야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하면서 "각 부처는 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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