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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업체수 10만 7000개 증가…건설·숙박·음식업 종사자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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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해 전체 국내 사업체 수가 전년도에 비해 10만 7184개(1.7%)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 수도 전년도에 비해 28만여명(1.1%) 증가했다.

23일 통계청 공개한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업자 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635만367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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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 [제공=통계청]

사업체 수는 개인사업체(12만 7000개, 2.6%), 비법인단체(1만개, 8.9%) 등에서, 종사자 수는 회사이외법인(19만 8000명, 4.5%), 회사법인(15만 8000명, 1.4%), 비법인단체(5만 3000명, 6.0%)에서 각각 증가했다.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2573만 110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8만 5208명(1.1%)이 늘었지만, 건설업과 숙박·음식업에서의 불황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건설업(12만 2000명, 6.4%), 숙박·음식점업(5만 8000명, 2.5%) 종사자 수 감소가 이어졌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업(19만 6000명, 7.6%), 사업시설·지원업(6만 5000명, 4.9%) 등에서는 종사자 수가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 종사자 수는 상용근로자가 6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영업자·무급가족종사자 20.9%, 임시·일용근로자 10.9% 등으로 집계됐다.

사업체 대표자는 50대 비중이 30.8%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 26.2%, 40대 25% 등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60대 이상인 사업체 수가 16만1000개(10.7%) 늘었다.

지역별 사업체 수는 경기(160만 1000개, 25.2%), 서울(117만개, 18.4%), 경남(40만 4000개, 6.4%), 부산(40만 2000개, 6.3%) 등이었다. 경기지역 사업체가 가장 많은 3만 9000개(2.5%) 늘었고, 전북이 1만 3000개(5.5%), 충남이 1만 2000개(4.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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