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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23일 말레이시아 출국…美 USTR 대표와 추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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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3일 출국해 말레이시아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동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15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이번 회의 기간 그리어 USTR 대표와 교착상태에 빠진 관세협상 관련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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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가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관세협상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06 [email protected]

한미 양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미국 측이 일본과 약정한 내용을 한국에도 무리하게 요구했지만, 한국 정부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통화스와프가 없는 상태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인출해 미국에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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