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 과잉 공급 해소 아이디어 186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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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력거래소는 2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경부하기 수요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국민 참여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공동 기획해 지난 3월 17일부터 3주간 실시됐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봄·가을철 낮 시간대에 전력 공급이 과잉되는 문제에 대한 창의적 수요 창출 방안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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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는 20일 본사에서 '경부하기 수요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국민 참여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5.05.20 [email protected] |
공모에는 총 18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전력거래소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하수처리장 및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신규 수요조정 자원 발굴 ▲자가용 LNG·지역냉난방 등 비시장 발전기 감축 방안 ▲수요입찰제 도입 등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해당 방안들은 향후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상식에서는 산업부 장관상과 전력거래소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견학하며 실시간 전력계통 운영과 경부하기 대응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변화하는 전력수급 환경 속에서 국민과 함께 전력계통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국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창의적인 수요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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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는 20일 본사에서 '경부하기 수요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국민 참여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5.05.20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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