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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9409억 규모 김포 주상복합 신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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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우건설이 9409억 규모의 김포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과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주상복합 신축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9408억7457만원으로, 대우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10조5036억원) 대비 8.96%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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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본사 전경 [사진=대우건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8층, 1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동주택(아파트) 2432가구와 오피스텔 250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52개월로, 내년 3월 분양과 동시에 착공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금은 분양수입금 내에서 기성불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포한강씨네폴리스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향후 김포시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는 김포시 내 유일한 한강변에 위치한 한강뷰 영구조망 대단지"라며 "지하철 5호선 연장과 인천2호선 연장 등의 미래가치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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