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단, 감사 체계에 'AI 기술' 도입…"투명한 공공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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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감사에 적극 도입해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높인다.
연금공단은 본부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AI 기반 디지털 감사 및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관점의 감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의 규정 준수 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감사에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ESG 관점을 반영해 새로운 감사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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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왼쪽)와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23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AI 기반 디지털 감사 및 ESG 관점의 감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2025.09.23 [email protected] |
주요 협약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감사 기법 개발을 위한 상호 노력 ▲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감사 기준 및 절차 공동 개발 ▲감사인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내부통제 우수사례, 감사 기법 등 공유 및 자료 제공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정책 공유 및 컨설팅 등이다.
연금공단은 "지난 4월 30일에도 한국공항보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감사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접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감사 고도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이 공공 감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ESG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감사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감사 협력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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