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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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24일 '공공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협의회'(이하 공공 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제도개선, 산업경쟁력 강화, RE100 산단 및 지역 상생 추진 등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역량을 결집해 추진해야 하는 과제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탄소중립 달성, 산업경쟁력 강화 등 핵심 성과를 성공적으로 도출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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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는 가로 1미터, 세로2미터의 태양광 모듈 8600개가 발전 중이다. [email protected] 2019.08.22 |
이에 이번에 발족한 공공 정책협의회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발전5사,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도로공사, 철도공사, 공항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에너지기술평가관리원과 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기관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방안,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 중점 논의됐다. 향후 분기마다 1회씩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이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각 공공기관이 여건과 특성에 맞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면서 "정부도 적극 뒷받침해 국정과제의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는 이행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방안을 만들어나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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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개발한 10MW 해상풍력발전기가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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