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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비상계엄 가담 공무원 조사 TF 가동…단장에 윤호중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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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3 비상계엄에 참여한 공직자 등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행안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인 행안부TF는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단장을 맡는다. 객관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자문위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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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0 [email protected]

정부혁신 TF는 21일까지 49개 중앙행정기관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집중 점검 대상이 된 중앙정부부처는 검찰·경찰,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군(합동참모본부) 등 12개 기관이다.

특히 행안부는 다음달 12일까지 홈페이지에 신고센터를 운영해 행안부 소속 공무원이 12.3 비상계엄에 참여하거나 협조한 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헌법과 적법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진행하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주요 책임자에 대해 인사조치 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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