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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이집트 관세행정 ICT 고도화 추진…특송물류시스템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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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관세청은 1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관세당국(ECA)과 '이집트 관세행정 ICT 시스템 고도화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이명구 관세청장과 아흐메드 아마위 로빈(Ahmed Amawi Robin) 이집트 관세청장이 참석했다.

2512191112139510_w.jpg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이 아흐메드 아마위 로빈(Ahmed Amawi Robin) 이집트 관세청장과 18일(현지시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전 발언 중이다[제공=관세청]

이번 사업은 우리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이집트 특송화물 물류 자동화 및 시스템 현대화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해각서에는 ▲한국 관세청의 시스템 개발·유지보수 기술 자문 ▲이집트 세관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특송물류창고 부지 확보 계획 등 사업 추진의 핵심 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국내에서 개발된 전자통관 시스템 'UNI-PASS'의 특송물류시스템을 해외에 최초로 보급하는 사례로, 우리나라가 관세행정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청장은 "탄자니아, 카메룬, 에티오피아, 가나, 알제리, 마다가스카르, 튀니지 등 7개 아프리카 국가에 UNI-PASS를 보급해 무역원활화에 기여해왔다"며 "UNI-PASS가 도입되면, 통관 절차가 효율화되고 기업 활동을 위한 무역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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