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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내년 본사업 전환…연찬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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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9일 청주 오스코에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시범 사업 연찬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의 성과를 공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3일 축평원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내년 본사업 전환을 앞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시범 사업의 그간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나누고, 생산·유통·소비·정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512231038240590.jpg지난 1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시범 사업 연찬회'에서 박경원 호은농장 대표가 저탄소 인증받은 듀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축산물품질평가원]2025.12.23 [email protected]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소비자단체, 유통업계, 저탄소 인증 농장, 관련 기관 등 약 8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방향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저탄소 인증제도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기관, 유공자 시상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및 인증축산물 현황 등 추진 성과 발표 ▲2026년 본사업 추진 방향 소개 ▲생산·유통·소비 단계별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과 유통업체, 소비자단체가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생각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는 등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한 의견들을 나눴다.

특히, 올해 저탄소 인증축산물 생산 농가 수 600호 달성 및 저탄소 축산물 유통과 소비 활성화를 지원한 성과를 공유하며 그간의 노력을 되짚는 시간도 가졌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제도를 보완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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