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입양·양육·아동참여권 '대화로'…6000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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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이 입양체계 공적개편 등 3대 주요 정책을 대화 형식으로 담아 6000명의 호응을 받았다.
보장원은 23일 2025년 한 해 동안 입양제도 공적개편, 긍정양육, 아동 참여권 등 아동권리 관련 주요 의제를 담은 총 3건의 기획 콘텐츠를 제작·발행했다고 밝혔다.
보장원은 주요 의제를 국민 눈높이로 풀어내기 위해 입양제도 공적개편 등 주요 정책을 대화, 공감, 참여 형식으로 알렸다. 입양 제도 변화의 취지와 의미를 쉽고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 '아보하를 대담합니다' 콘텐츠를 제작해 보장원 유튜브에 올렸다.
정익중 보장원장과 유튜브 '경계를 걷다' 운영자 이보람 특수교사는 함께 출연해 입양 정책 변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영상에는 댓글 2000개가 달리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양육자의 현실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양육과 아동권리의 가치를 전달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긍정양육과 아동권리(알.쓸.긍.육.)' 콘텐츠도 제작했다. 홍보대사 박주호 씨가 출연해 양육자로서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긍정양육 129원칙을 일상 언어로 풀어내 23일 기준 866댓글을 기록했다.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아이 Q 인터뷰'는 아동 권리를 아동의 언어로 담아낸 참여형 인터뷰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6~14세 아동들이 일상과 행복, 어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직접 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해당 영상은 기획 콘텐츠 중 약 32만 회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보장원은 해당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78만8000회를 기록했다고 했다. 좋아요와 댓글 합계는 5971건에 달했다.
정여운 대외협력·홍보팀장은 "정책 관계자와 일반 국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공감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책을 설명하기보다 국민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아동권리는 설명하는 것을 넘어 함께 듣고 공감하며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다양한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와 정책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더 많은 국민이 아동정책과 권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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